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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

환경 측정 분석직에 대한 업무 구분 및 장단점

by 그린환경보건경제노트 2022. 1. 12.

여성이 실험실에서 실험을 하고 있는 모습
환경 측정 분석직에 대한 불만들과 장점들 (본 이미지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

환경 측정 분석직에 대한 업무의 구분이 어떻게 되는지 소개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환경 측정 업무와 분석직의 각각 장점과 단점에 관해서도 현장 반응에 따라 간략이 알려드립니다. 아래의 글을 보시면 여러분이 미래에 수행할 업무의 장단점에 대해 미리 생생하게 알아 볼 수 있습니다. 

 

환경 측정과 분석의 업무 구분

측정하는 사람이 시료를 채취해 오면 분석하는 사람은 공정시험기준에 따라서 분석을 시행한다. 분석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실험의 숙련도를 테스트받고 분석 일지나 장비 사용일지를 포함한 여러 문서들을 기록하고 보관하여야 하며 상위기관에서 교육도 받아야 한다. 분석직에 근무하는 사람은 자신만의 실험노트를 만들어 공부를 병행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측정팀은 남자가 많고 분석팀에는 여자가 많다. 사실 분석업무에는 남녀의 구분이 필요 없고 그냥 GC나 lc, uv 등의 기기분석이 본인에게 맞는 사람이 유리하다. 

 

측정 업무 장점 단점 

대기환경 측정업무는 굴뚝에 설치된 측정공까지 올라가 시료를 채취하는 직업이다. 따라서 여름에 덥고 겨울에 더우며 비가 오면 비를 맞는다. 외근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차로 이동 시간이 많다. 차로 이동시간이 많다보니 운전을 싫어한다면 이 또한 단점이 될 수 있다. 높은 곳에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고소공포증이 있으면 힘들 수 있다. 고소 공포증으로 일을 그만두는 사람도 많았다. 폐수처리장 채취에서는 폐수의 냄새와 생쥐 등의 비위생적인 것들과의 만남을 감수해야 하고 대기는 방지시설의 스택(굴뚝)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을 마주해야 한다. 아무리 오염물질이 제거되었다고 하더라도 100% 제거되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측정공에서는 공기가 좋지 않을 것이다. 근무가 오래될 수록 본인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생길 수 있다. 현재 새로 만들어 지는 방지 시설들은 측정공까지 사다리보다는 계단을 주로 설치하기 때문에 (방지시설이 높은 경우 측정자의 안전문제로 그래야 허가가 난다.) 측정이 좀 괜찮을 수 있지만 사실 측정업체 사람이 아니면 측정공까지 갈 일이 없기 때문에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고 위험한 편이다. 2인 1조로 일하는 곳도 있고 혼자 일하는 곳도 있는 데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것은 좀 덜한 편이다. 다양한 방지시설을 볼 수 있고 운영방법도 확인해 볼 수 있다. 다른 직으로 경력 인정이 안돼서 이직이 힘들다는 사람들이 많지만 필자는 측정 업에서 제조업(꽤 큰 기업들) 환경 관리직으로 이직한 분을 만나보았다. 물론 그러한 경우는 많지는 않다. 스스로 차려서 사업을 계획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기, 수질, 안전, 어학 자격증을 따서(현재는 이 정도가 기본이다. 어학은 경력 타고 이직할 경우에는 큰 기업에 갈 경우에도 필요 없는 곳도 종종 있다.) 환경안전 파트를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은 게 현실이다. (기업의 규모 때문에 연봉이 측정 쪽 보다는 높은 편이다.)

분석 업무 장점과 단점 

분석쪽은 일단 공기업이 있기 때문에 공기업 분석사 역량을 갖추어 워라벨과 평균의 연봉을 노려볼 수 있겠으나 그 문이 좁기 때문에 대부분은 중소기업에 재직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 경우에는 연봉이 적은 경우가 많다. 야근이 있는 회사가 많지만 상황마다 다르다. 시료 입고가 많은 날에는 야근이 있고 항상 야근이 있는 것이 아니라 여유로울 때도 있다. 학교에서나 자격증 취득으로 기기분석을 해보았다면 기기 분석을 빨리 습득하여 일할 수 있다. 검사기관에 등재할 만한 인력이 되면 더욱 유리하다. 규모가 아주 작은 회사는 시료채취도 하고 분석도 하게 될 수 있다. 공기업이나 과학원 등에서 분석사 조건으로 채용을 하기 때문에 분석사를 취득하는 것이 좋다. 분석사 시험이 1년에 몇 번 시행되는지는 매년 큐넷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하는 것이 확실하다. 분석사 등을 취득하고 상하수도협회나 환경기술인협회, 국립환경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분석 관련 교육을 들으면 자소서나 면접에서 어필할 때 유리하다. 국내 연구기관들은 계약직 채용이 많은 편이다. 공기업을 노려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분석사를 취득하고 기기 다루는데 능숙하다면 더욱 비전이 있는 업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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